2024.04.29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유통업계, 때 이른 추위에 연말 마케팅 시동

  • 등록 2014.11.19 10:24:23

 

(조세금융신문) 완연한 겨울이 다가왔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유통업계에서는 때 이른 추위에 겨울맞이로 분주하다. 성큼 다가온 겨울과 연말 특수를 겨냥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며 벌써 연말 마케팅에 돌입하는 모습이다.


매년 연말만 되면 유통업체들은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비롯해 귀여운 캐릭터를 활용한 무릎담요, 새해를 위한 다이어리와 달력 등을 선보인다. 추운 날씨 속에서 저물어 가는 한 해를 정리하려는 이들에게 필요한 아이템들인 만큼 연말 분위기를 띄우면서도 소비자들에게 브랜드와 제품을 홍보하는데 효과적이다.

  

[이미지] 나뚜루팝_헬로키티 담요팩.jpg
나뚜루팝은 최근 헬로키티와 콜라보레이션의 일환으로 헬로키티 무릎담요가 포함된 패키지 상품인 ‘헬로키티 담요팩’을 선보였다. ‘헬로키티 담요팩’은 나뚜루팝 아이스크림 중 네가지 맛을 선택할 수 있는 쿼트컵과 헬로키티 무릎담요를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제품이다. 헬로키티 무릎담요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헬로키티 캐릭터 얼굴모양을 그대로 표현해 따뜻함은 물론 귀여움까지 물씬 느낄 수 있다.

 


나뚜루팝 관계자는 “나뚜루팝은 서울의 경우 평년보다는 일주일, 지난해에 비해선 4일 빨리 내린 첫눈으로 인해 담요팩을 예정 출시일보다 1주일 앞당겨 선보이게 됐다”며 “올 겨울 나뚜루팝 헬로키티 담요팩으로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롯데네슬레코리아는 네슬레 핫쵸코 제품 리뉴얼을 기념해 핫쵸코 오리지날 600g 제품 구입시 네슬레 로고가 새겨진 무릎담요를 선물로 증정하는 패키지를 출시했다. 총 3만6000개가 준비됐으며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의 대형마트에서 선착순 판매한다. 이번 리뉴얼로 프리미엄 제품군을 보강한 네슬레 핫쵸코와 무릎담요로 겨울을 더욱 달콤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
 

이디야커피는 겨울 한정 판매 제품인 수플레 치즈케이크 라떼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디야 다이어리와 달력 세트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후 영수증에 출력된 행운번호를 이디야 홈페이지(m.ediya.com)에 입력하면 바로 당첨 확인이 가능하다. 다이어리 표지 커버는 이탈리아산 고급가죽을 사용했고, 내지 디자인은 잘 쓰지 않는 기능을 과감히 배제해 실용성을 강조했다.

 
카페베네는 전원 당첨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풍성한 경품의 ‘럭키카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럭키카드’ 프로모션은 겨울 신메뉴 ‘팬 디저트’ 6종 중 1종 이상 구입한 모든 고객에게 럭키카드를 전달하고 즉석에서 당첨여부를 확인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다. 1등 당첨자에게는 포드 포커스 자동차 1대를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샤넬 핸드백, 아시아나항공 LA 왕복항공권, 현금 100만원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칼럼] 관치금융의 덫에 걸린 농협금융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최근 농협금융지주와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NH투자증권 사장 인선을 놓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여기에 금감원까지 가세하면서 관치금융에 대한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의 연임 도전과 관련이 있다. 정 전 사장은 옵티머스 펀드 사태를 일으켜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장본인이다. 여기에다, 폐쇄적인 조직운영, 개인 사법리스크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6년간 장기 집권에 성공한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증권사태가 범농협 차원의 규제 리스크로 확산되는 가운데 정영채 전 사장이 4연임에 도전하자,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쟁점을 살펴보면, 농협중앙회는 이번에는 농협 출신 인사를 추천해 NH투자증권의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면,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자본시장 전문가를 앉혀야 한다고 반발하면서 농협중앙회와 마찰이 일어난 것이다.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이석준 지주회장의 말도 일리가 있고, 범농협 차원의 리스크관리가 중요하다는 대주주의 판단도 일리가 있다. 참고로, 농협중앙회는 농협금융지주 지분 100%를 소유한 1인 최대 주주다. 문제는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