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회계기준원이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2018년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신흥경제그룹(EEG) 회의를 주최한다.
IASB 신흥경제그룹(EEG)은 신흥경제국들의 개별 회계 쟁점들을 심도있게 다루고자 2011년에 IASB 내에 설립된 자문그룹으로 매년 2회 국제회의를 열고 있으며, 그룹 내에는 한국을 포함하여 중국, 인도, 러시아,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12개국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서울 회의에는 아마로 고메즈, 대럴 스캇, 서정우 IASB 위원과 9개 EEG 회원국에서 약 3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자본의 특성을 지닌 금융상품, 영업권과 손상, IFRS 9 ’금융상품‘ 기준서의 적용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된다.
31일(수)에는 생명보험협회 및 손해보험협회와 IASB 위원 초청 IFRS 17 ‘보험계약’ 워크샵을 공동 개최한다.
2021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IFRS 17 관련 IASB 위원으로부터 보험 IFRS 전문가 그룹(TRG)의 논의 결과를 듣고 보험업계 관계자들과 그동안 해결하지 못한 실무 적용 이슈들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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