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김영문 관세청장이 24일 세계관세기구(WCO) 아시아·태평양 지역 분석소 개소식에 참석했다.
김영문 관세청장은 최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제132차 WCO 총회에 참석해, WCO 사무국과 관세청의 중앙관세분석소를 WCO 아·태지역 관세분석소로 지정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체결로 우리나라는 일본, 러시아, 멕시코에 이어 4번째로 지역관세분석소를 운영하게 됐으며, 우리나라는 WCO 최초로 지역훈련센터, 지역정보연락사무소와 지역분석소 3개 지역기구를 함께 유치·운영하는 국가가 됐다.
김영문 관세청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세계관세기구 회원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제사회에서의 역할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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