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12 (수)

  • 구름조금동두천 15.1℃
  • 구름조금강릉 16.5℃
  • 구름조금서울 17.5℃
  • 구름조금대전 15.9℃
  • 구름많음대구 17.7℃
  • 흐림울산 19.9℃
  • 맑음광주 16.8℃
  • 흐림부산 20.6℃
  • 맑음고창 15.1℃
  • 흐림제주 21.6℃
  • 구름많음강화 16.0℃
  • 구름많음보은 12.7℃
  • 맑음금산 12.2℃
  • 구름많음강진군 16.6℃
  • 구름많음경주시 19.5℃
  • 구름많음거제 20.3℃
기상청 제공

증권

바이오젠 ‘콜옵션’ 행사,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49.9%

7억달러·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44.5% 맞교환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미국 제약사 바이오젠이 현지시각 28일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주식매수청구권(콜옵션)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바이오젠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주식을 7억달러에 매수해 지분율을 49.9%까지 확보한다.

 

29일 삼성바이오로직스도 파트너사인 미국 바이오젠이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주식매수청구권(콜옵션)을 행사했다고 공시했다.

 

바이오젠은 2012년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합작투자(조인트벤처)를 통해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설립하면서 6월 29일까지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을 '50%-1주'까지 확보할 수 있는 콜옵션 권리를 보유했다.

 

기존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94.6%, 바이오젠이 5.4% 각각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다.

 

콜옵션이 행사되면, 바이오젠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주당 5만원과 이자를 더해 9월 28일 기준 7486억원을 지급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주식 1956만7921주 중 922만6068주를 바이오젠에 넘겨준다.

 

이번 콜옵션 행사로 당분간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젠은 양사 동수로 삼성바이오에피스 이사회를 구성하고, 공동 경영체제로 운영한다. 이사회는 양사 동수로 구성할 예정이다.

 

바이오젠의 CEO 미셸 부낫쏘스(Michel Vounatsos)는 “우리 주주들에게 의미있는 가치를 만들어 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며 “선도적인 바이오시밀러 회사의 지분을 매력적인 조건으로 늘릴 수 있게 됐으며, 삼성 바이오로직스와 중요한 관계를 만들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지난 5월 31일 미국 제약 매체 바이오센츄리에 따르면, 바이오젠은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장기 보유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비상장사로 별도의 가치평가를 통해 가격이 결정된다. 일본 노무라 증권에서는 22조6000억원이라는 판단을 내렸지만, 10조원대라는 추정도 나오는 등 실제 시장가치는 좀 더 신중히 평가할 필요가 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5년 말 삼성바이오에피스 기업가치를 장부가액에서 공정가액(시장가)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고의적 회계사기 행위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증권선물위원회에 조치를 건의한 바 있다.







배너


배너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아편전쟁이 미중무역전쟁에 주는 시사점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세계 경제대국인 미국과 중국이 요새 서로를 비난하며 보복관세 및 규제강화를 선포하는 등 무역전쟁의 양상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 이 전쟁은 대중무역수지에서 엄청난 적자를 면치 못하는 미국에 의해 자국산업보호를 이유로 먼저 시작되었다. 중국은 미국의 최대무역상대국이면서 무역적자유발국으로 미국 전체적자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도 이에 질세라 한치의 양보도 없이 보복에 나설 태세다. 이는 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국가까지도 그 파급 효과가 미칠 수밖에 없다. 세계경제대국이 기침하면 중위 국가는 감기를 앓고 하위 국가는 독감을 앓는다는 글로벌 경제논리를 그대로 입증하게 될 것임에 의문의 여지가 없다. 단기적으로는 양대 국가 상호간에 벌어지는 무역감소가 우리나라와 같은 제3국에는 대체효과에 따른 수출증가가 어느 정도 이루어질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보호무역에 따른 전반적인 세계무역 감축으로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 뻔하다. 이를 반영하듯 금융, 주식, 환율 등 세계경제지표들이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다. 세계경기침체의 서막을 보는 듯하다. 필자는 갑자기 미국에 의해 야기된 무역전쟁을 보면서 1840년에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