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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만3천여 세무사 '무료 세무상담' 돌입

'납세자의 날' 기념, 5일부터 전국 세무사 사무소에서 무료 상담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이창규)는 제52주년 ‘납세자의 날(3월 3일)’을 기념해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 및 전국 세무사무소에서 대국민 무료 세금상담을 실시한다.

 

전국 1만 3천여명의 세무사들이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재능기부를 통한 무료 세금상담을 펼친다.

 

세무사회는 매년 납세자의 날과 세무사제도창설일(9월 9일) 등 두 차례에 걸쳐 각 5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료 세금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이 기간 동안 4만6천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해 납세자들의 고충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상담분야는 소득세, 양도세, 상속세 및 증여세, 부가가치세, 지방세 등 모든 세금 관련 사항이며, 전화와 방문 상담 모두 가능하다.

 

또한 전국의 세무사들은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건전한 납세문화 확산을 위해 조세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을세무사, 영세사업자 지원단, 중소기업 세무자문단 등으로 활동하며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세무사회 이창규 회장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분들 중에는 세금상담의 문턱을 높게만 여겨 세무사의 도움을 받으면 간단히 해결될 수 있는 고민을 혼자서 끙끙 앓고 있는 경우를 많이 봤다”며 “이번 무료 세금상담 기간에 평소 가지고 있던 세금문제가 있다면 세무사의 도움을 받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세무사회 모바일 홈페이지의 ‘내 주변 세무사 찾기’를 이용하면 지역별 세무사사무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세무사회관 무료세무상담실(02-587-3572, 월∼금 10:00∼16:00)과 세무사회 홈페이지의 인터넷 게시판을 통한 세금상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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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일 칼럼]‘갑질’은 영혼의 홀로코스트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갑질’의 무분별한 횡포로 사회 전반의 여론이 들끓고 있다. 갑질이란 권력 관계에서 우위의 ‘갑’이 권리 관계의 하위에 있는 ‘을’에게 하는 비정상적, 부당, 압박행위를 통칭한다. 대기업의 협력회사에 대한 갑질, 프랜차이즈의 가맹점에 대한 본사의 갑질, 교수가 학생에게 하는 갑질, 군대, 경찰, 기업 등 조직 내에서의 갑질은 사회 전반적으로 광범위하고 잔인하게 자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사회구조란 게 어쩔 수 없는 수직적 관계의 연결고리라면 갑과 을의 위치가 필연적 존재사항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연결고리라 함은 직무상 야기되는 위치의 함수관계이기 때문에 직무를 넘어서는 비정상적, 부당, 압박은 ‘갑을’의 관계를 빙자한 또 다른 범죄임이 틀림없다. 을이 느낀 그 피해 후유증은 정신적 살인행위에 버금가는 만큼 크다할 수 있다. 우리는 여기서 중요한 사실 하나를 염두에 둬야하겠다. 갑질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이 이른바 출세를 한 소수층이고 갑질을 당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이 소수층의 하위구조에 있는 대다수의 국민에 해당한다. 소수가 눈에 보이지 않는 ‘갑질권력’ 이라는 칼로 대다수의 영혼을 기분대로 입맛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