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가상화폐 시가총액 1~3위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이 전일 동시간대 대비 상승세를 탔다.
27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으로 가상화폐 ‘리플’은 전일 동시간대보다 무려 18.54%(273원)가 오른 1745원으로 나타났다.
현재 가상화폐 시가총액 1, 2위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도 각각 2186만3000원, 104만5100원으로 전일 동시간대보다 53만5000원(2.5%), 1만9400원(1.89%) 상승했다.
다른 가상화폐 동향을 살펴봐도 ▲모네로 52만8400원(6.4%) ▲이오스 1만2436원(5.58%) ▲비트코인 골드 36만9200원(2.55%) 등 비교적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비트코인 캐시 385만5000원(-2.41%) ▲라이트코인 37만5300원(-1.31%) ▲대시 160만7900원(-0.48%) 등은 전날 동시간대 보다 소폭 하락했다.
한편, 경제전문가들은 가상화폐와 관련해서 안갯속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싱가포르 디지털경제 플랫폼인 코스의 안드레이 포프스쿠는 “현재로써는 정확한 (가상화폐) 가치를 반영하는 정확한 가격은 없다”면서 “수익을 챙기는 것은 잘하는 일이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매수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전문가인 줄리안 호스프는 지난 26일 CNBC 방송에서 “내년에도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 6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면서도 “반면 5000달러까지 폭락할 수도 있다”며 문제는 고점과 저점 가운데 어떤 것이 먼저 오는지에 달렸다고 봤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