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09 (토)

  • -동두천 19.9℃
  • -강릉 20.0℃
  • 연무서울 20.0℃
  • 연무대전 20.6℃
  • 맑음대구 22.5℃
  • 맑음울산 20.6℃
  • 박무광주 20.0℃
  • 박무부산 21.3℃
  • -고창 17.8℃
  • 구름많음제주 20.4℃
  • -강화 16.8℃
  • -보은 17.9℃
  • -금산 19.1℃
  • -강진군 20.1℃
  • -경주시 20.0℃
  • -거제 22.1℃
기상청 제공

증권

미래에셋대우, 올 한 해동안 리테일 지점 19곳 축소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 합병으로 발생한 영업지역 중복 문제..."인력 구조조정 계획 없다"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올해 리테일 지점 13곳을 없앤 미래에셋대우가 연말까지 리테일 지점 6곳을 추가로 줄인다.

 

29일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안에 강북·강남·강서·호남 지역 리테일 지점 12곳을 통폐합해서 6곳으로 축소할 예정이다. 미래에셋대우에서는 올해 초부터 지점 26곳을 통폐합해서 13곳으로 줄인 바 있다.

 

이 같은 지점 통폐합은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 합병으로 발생한 영업지역 중복 때문이다. 내년에도 이 같은 영업망 중복이 발견되면 지점 통폐합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주요 거점지역 번화가를 살펴보면 각종 증권사들이 한 곳에 몰려있는 경우가 있다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이 합병되면서 이 같은 사례들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영업권 겹침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중첩 지점 통합작업이 진행된 것이라며 아직 정리가 안 된 인접 점포들은 내년에 추가로 통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가 지점을 통합하기 전 지점수는 총 179(미래에셋증권 76·대우증권 103)였다. 이후 지점 26곳이 통폐합을 통해 13곳으로 줄어들고, 3(명동·강릉·진주)은 신설됐다. 올 연말까지 6곳이 통폐합되면 총 지점 수는 163개로 감소한다.

 

이는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이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시중은행 등과 비교하면 운용자산 대비 점포수가 적은 편이라며 현재 170개 수준인 점포를 200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 밝힌 것과는 사뭇 다른 결과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지점을 신설할 계획도 물론 있다면서도 하지만 올 연말부터 인사 및 조직개편 시즌이 시작된 만큼 신규 점포개설 전략은 조직정비가 모두 완료 된 후 결정될 것이라 설명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지점 통폐합과 별개로 인력 구조조정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통폐합된 지점 인력은 금융 복합점포인 IWC 등에서 근무할 예정"이라 밝혔다.

 

일각에서는 중복 점포를 없앤다면서 인력은 줄이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의문이 제기됐다.







배너




배너




[김우일 칼럼]‘갑질’은 영혼의 홀로코스트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갑질’의 무분별한 횡포로 사회 전반의 여론이 들끓고 있다. 갑질이란 권력 관계에서 우위의 ‘갑’이 권리 관계의 하위에 있는 ‘을’에게 하는 비정상적, 부당, 압박행위를 통칭한다. 대기업의 협력회사에 대한 갑질, 프랜차이즈의 가맹점에 대한 본사의 갑질, 교수가 학생에게 하는 갑질, 군대, 경찰, 기업 등 조직 내에서의 갑질은 사회 전반적으로 광범위하고 잔인하게 자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사회구조란 게 어쩔 수 없는 수직적 관계의 연결고리라면 갑과 을의 위치가 필연적 존재사항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연결고리라 함은 직무상 야기되는 위치의 함수관계이기 때문에 직무를 넘어서는 비정상적, 부당, 압박은 ‘갑을’의 관계를 빙자한 또 다른 범죄임이 틀림없다. 을이 느낀 그 피해 후유증은 정신적 살인행위에 버금가는 만큼 크다할 수 있다. 우리는 여기서 중요한 사실 하나를 염두에 둬야하겠다. 갑질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이 이른바 출세를 한 소수층이고 갑질을 당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이 소수층의 하위구조에 있는 대다수의 국민에 해당한다. 소수가 눈에 보이지 않는 ‘갑질권력’ 이라는 칼로 대다수의 영혼을 기분대로 입맛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