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4 (화)

  • -동두천 26.7℃
  • -강릉 22.9℃
  • 서울 26.1℃
  • 대전 24.3℃
  • 대구 25.4℃
  • 울산 26.2℃
  • 박무광주 29.2℃
  • 구름많음부산 29.5℃
  • -고창 26.8℃
  • 흐림제주 33.6℃
  • -강화 25.4℃
  • -보은 21.9℃
  • -금산 25.8℃
  • -강진군 30.1℃
  • -경주시 24.9℃
  • -거제 29.9℃

코엑스면세점 입찰 경쟁…롯데 '참가'-신라·신세계 '검토'

롯데면세점 코엑스점 12월 31일 특허 만료…업계 “롯데 단독입찰 유력”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서울 시내면세점(롯데면세점 코엑스점)의 관세청 특허신청 마감이 엿새 앞으로 다가왔다. 얼어붙었던 한·중 관계가 해빙될 기미를 보이자 신청을 망설였던 업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14일 관세청에 따르면 서울 시내면세점 한 곳의 특허신청 마감은 오는 20일까지이다. 서울 시내면세점은 오는 12월 31일 특허가 만료되는 롯데면세점 코엑스점이다.


코엑스점은 기존 사업자인 롯데의 단독 입찰이 유력하다. 롯데 측은 “코엑스점 특허 입찰에 참여한다”며 수성 의지를 내비쳤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 측은 코엑스점과 새로운 장소를 두고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엑스점은 강남 노른자위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코엑스 지하·지상 4개 층(지하 1~2층, 지상 2~3층)에 위치해 입지도 알맞고 롯데월드타워점과의 거리도 약 4km에 불과에 상호 보완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매장면적이 4723㎡(1428평)에 불과해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점과 인터컨티넨탈 측에 지불하는 임대료가 만만치 않다는 단점이 있다.


롯데 측은 특허 장소 변경에 대해 “내부적으로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말을 아꼈다.


경쟁업체들은 롯데 측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는 모양새다.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 관계자 모두 “내부적으로 특허 신청을 검토중”이라며 참여 의사를 저울질 하고 있다.


특히 신세계면세점은 지난해 10월 코엑스몰 임차운영 사업자로 선정된 상황에서 기존 센트럴 시티점과 함께 코엑스점 면세사업권까지 획득할 경우 강남권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지난해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 특허를 받은 4곳 중 ▲신세계면세점 센트럴시티점 ▲현대면세점 무역센터점 ▲탑시티면세점 신촌역사점 등이 내년 이후로 개장을 연기한 상황에서 롯데 외 다른 기업이 추가로 참여하는 것은 무리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신규 특허를 받은 서울 시내면세점 중 롯데월드타워점을 제외하고 문을 연 곳이 단 한 곳도 없다”며 신라와 신세계의 참여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다.


관세청 관계자는 “업체(롯데면세점)가 단독 입찰을 하면 특허심사위원회에서 심사 후 600점 이상만 획득하면 적격자로 판단하고 특허를 준다”며 “심사는 제주공항면세점과 마찬가지로 12월 중순에 이뤄지며 심사 후 곧바로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서울본부세관에서 이뤄진다.






배너

배너



[시론] 금산분리 규제, 언제까지 고수할 건가?
(조세금융신문=조남희 금융소비자원 원장) 은행의 문턱이 높다는 것은 일반적 인식이 아닐까 싶다. 수수료면 수수료, 금리면 금리 등의 적용과정에서 은행이 기업 이미지보다 기관의 이미지가 강한 느낌도 작용했다고 본다. 하지만 최근 이런 분위기를 깨는 사건이 생겼다. 바로 인터넷은행의 등장이다. 이른바 ‘메기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다. 그만큼 시장에 강력한 영향을 주고 있다. 인터넷은행이 가입자수 뿐 아니라, 금리인하 등 다양한 경쟁력을 선보이자, 기존 은행들도 앞다퉈 금리를 내리고 있다. 물론, 주택담보대출 등의 금리는 여전히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신용대출 금리를 이렇게 내리는 것을 보면, 그 동안 은행들의 금리적용이 합리적이지 않았다는 이유를 갖게 한다. 일단 케뱅(케이뱅크), 카뱅 (카카오뱅크)으로 불리는 인터넷은행의 성공적인 효과에 추가로 또 다른 인터넷 뱅크의 등장에 관심이 높다. 점포 없이 인터넷과 ATM, 콜센터 등으로 기존은행에서 하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을 인터넷전문은행이라 한다. 쉽게 말해, 인터넷으로 운영되는 새로운 형태의 은행이라고 할수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4월 3일 K뱅크에 이어 카카오뱅크가 정식 영업을 시작함으로써 두
[여성세무사회 릴레이 인터뷰] 상증세 신고·컨설팅 대표 주자 고경희 세무사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대자산가들은 수익률이 높은 임대부동산이나 매년 공시지가가 상승하는 토지부터 생전에 미리 증여하여 상속세를 절세합니다.” 6년차 신참 세무사인 우덕세무법인 고경희 대표세무사의 상속·증여세 강의는 언제나 수강생이 차고 넘친다. 24년간의 국세청 실무경험과 여러 저서 등을 통해 이미 이 분야 전문가로 알려진 그의 독보적 전문성 때문이다. “87년도에 국세청에 들어가서 2012년 2월까지 있었으니까 24년 4개월가량을 세무공무원으로 일했습니다. 대구지방국세청과 마포·삼성·역삼세무서 등에서 근무했죠. 2002년에 세무사 시험에 합격한 뒤 개업도 고려했는데 국세종합상담센터 서면팀 상속세및증여세반으로 배속되면서 개업은 미뤄지게 됐습니다.” 국세청은 순환보직제이기 때문에 한 곳에 2년 이상 머무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2009년에 역삼세무서 재산세과로 발령 받기까지 7년을 국세상담센터(이후 국세청 고객만족센터로 변경)에서 상속세와 증여세 관련 상담을 했어요. 인터넷과 서면상담이 주된 업무였는데 한 분야를 오래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전문가가 된 거죠.” 고 세무사는 당시 상속세와 증여세 분야의 서면질의에 대해 서면으로 답변하는 업무 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