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관세청은 김영문 관세청장이 31일 서울세관에서 전국의 13개 베트남 수출 기업 대표와 함께 생생한 수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베트남은 올해 한국의 대(對) 베트남 수출비중(금액기준)이 3위에 달할 정도로 중요한 교역 상대국이다. 또한 한국과 2개의 FTA(한·아세안 FTA, 한·베트남 FTA)를 체결한 나라이기도 하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수출기업들이 FTA를 적극 활용해 베트남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관세청 역할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 청장은 이날 “업계의 애로와 건의를 적극 수용해 보다 실질적으로 우리 수출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또 “우리 기업들도 한·베트남 FTA를 수출동력으로 적극 활용해 우리 경제의 성장과 고용창출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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