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한국거래소(KRX)의 새로운 이사장 후보에정지원 한국증권금융 사장이 단독 추천됐다.
24일 한국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 제4차 회의를 개최해 면접심사를 실시한 결과 정 사장을 이사장 후보로 최종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이달 31일 한국거래소 임시 주주총회에서 정 사장을 이사장 후보로 단독 추천할 예정이다.
이사장 후보에 오른 정 사장은 행시 27회 출신으로 부산에서 출생해 부산 대동고, 서울대학교 경제학과‧행정학 석사 과정을 거쳤다. 이후 미국 밴더빌트대 경제학 석사, 로욜라대 대학원 법학 석사 학위를 마쳤다.
또 재무부‧재정경제부 등 경제정책 부서와 금융위원회 은행감독과장, 감독정책과장, 금융서비스국장, 상임위원 등 금융 관련 정부기관에서 일해오다 지난 2015년 12월부터 3년 임기인 한국증권금융 사장직에 재임 중이다.
지난 8월 18일 한국거래소 정찬우 전 이사장은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며 공식적으로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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