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불고기버거 판매 중단’ 등으로 논란인 맥도날드가 사단법인 한국식품안전협회와 공동으로 전국 매장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프로세스 점검을 위한 외부감사를 실시한다.
25일 한국 맥도날드‧한국식품안전협회는 9월부터 2018년 2월까지 전국 맥도날드 440여개 매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장점검에서는 원재료‧식품 취급상태, 조리장‧종사자의 위생 상태 등 식품안전 관리 프로세스 전반을 살펴보며 총괄 자문은 중앙대학교 식품안전연구센터가 맡는다.
식품안전협회는 지난 2003년 창립된 이래 과학적사실과 경험을 기반으로 식품안전수준의 향상‧안전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공익법인이다.
식품안전협회 금보연 부회장은 “식품위생 법령 준수‧매장 시설 진단‧종사자 위생관리 진단 등 총 80여개의 점검 사항을 마련했다”며 “식품안전 관리 분야 전문가들이 조사 대상 매장을 불시에 방문‧점검하는 형태로 전국 매장을 순차 점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한국맥도날드 조주연 대표는 “객관적인 관점에서 우리의 모습을 바라보고 더욱 정진한는 기회로 삼아 ‘식품안전’이라는 가장 중요한 가치를 지키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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