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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 제30대 집행부 인선 완료

이창규 회장 “소통·화합 통해 세무사회의 밝은 미래 만들자”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이창규)는 11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추가로 15명의 이사를 선임함에 따라 제30대 집행부 인선을 마무리 했다.


한국세무사회는 지난달 6일 이사회에서 23명의 이사를 선임하고, 9명의 상무이사를 임명한 바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한계춘 세무사 등 15명의 이사를 추가로 선임하고, 건강상 이유로 상무이사직을 사임한 장기락 법제이사와 황영순 국제이사를 대신해 법제이사에 이대규, 국제이사에 경준호 세무사를 각각 임명했다.


또한 지난 정기총회에서 선출된 유영조‧김형상 감사와 5개 지방세무사회장에 대한 선임증도 함께 수여됐다.


이창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세무사회 제30대 집행부의 이사와 상임이사로 흔쾌히 동참해 주신 여러분은 우리 세무사업계에서 가장 유능한 리더로서 저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실 것이라 믿는다”며 “회원들의 뜻이 잘 반영된 회무가 집행될 수 있도록 회직자 여러분들이 회원들의 대변자 역할을 잘 수행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저와 여러분들은 소통과 화합을 통해 한국세무사회의 밝은 미래를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세무사회는 지난 8일 각 위원회 위원장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자문위원장에 이병국 세무사 등 31개 위원회의 위원장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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