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주택금융공사가 인도네시아 주택금융기관인 SMF 임직원 및 관련 부처 공무원을 초청해 주택금융 노하우를 전수했다고 10일 밝혔다.
SMF(PT Sarana Multigriya Finansial)는 중장기 주택담보대출 공급과 유동화증권 발행 등을 위해 지난 2005년 설립된 인도네시아 재무부 산하 주택금융기관이다.
이번 초청연수는 지난해 8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양 기관의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주택금융공사는 SMF 관계자에게 주택저당증권(MBS) 발행 및 2차 시장 활성화 등에 대한 노하우 등을 전수했다.
공사 관계자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각국의 주택금융기관과 국제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Knowledge Sharing Program) 등을 통해 교류 범위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택금융공사는 지난 2015년 이래로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미얀마 ▲카자흐스탄 등 5개 국가 주택금융기관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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