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가 주거용 건물 등 900억원 규모의 물건을 공매한다.
28일 캠코는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공매포털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전국 아파트·주택 등 주거용 건물 109건을 포함한 829건의 물건 949억원 규모를 공매한다고 밝혔다.
공매물건은 각 지역 세무서·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공매입찰시에는 권리분석 등에 유의해야 하며,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가져야 한다.
또한 세금납부‧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도 있으니 유념해야 한다. 이번에 캠코가 진행하는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432건 정도 포함돼 있다.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8월 2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하며 자세한 정보는 온비드 홈페이지 ‘부동산 또는 동산 → 공고 → 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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