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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 제30대 회장에 이창규 당선…54.0% 과반득표

“회장 당선은 1만2천여 회원의 승리, 군림 않는 회장 되겠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이창규 세무사가 과반득표로 한국세무사회 회장에 당선됐다. 


한국세무사회는 30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화63시티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홀에서 제55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 후보를 제30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총 유효표 8367표 가운데 4522표를 득표해 677표차로 기호 1번 백운찬 현 회장을 누르고 신임 회장직을 맡게 됐다. 득표율은 54.05%였다. 

이 회장은 “군림하는 회장이 아닌 섬기는 심부름꾼이 되겠다. 요구하는 회장이 아닌 회원분들의 말씀을 귀담아 듣는 회장이 되겠다”라며 “다시는 세무사에서 분열이란 말이 나오지 않도록, 화합과 웃음이 넘치는 세무사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 회장과 더불어 러닝메이트로 활동한 김형중 세무사, 이헌진 세무사가 부회장직에 올랐다.

윤리위원장으로는 김상철 세무사가 5008표를 획득, 1690표차로 압도적 차이를 벌리며 여유롭게 당선을 확정했다. 

감사로는 김형상 세무사가 3273표, 유영조 세무사가 3456표를 획득해 감사로 다시 활동하게 됐다. 


이 회장은 국세청에서 본청 감사과. 조사국 조사계장. 서울청 조사관리계장 등을 맡은 세무공무원 출신 세무사로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서울지방세무사회 제 8, 9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이사, 업무침해감시위원회 위원장. 기재부 세무사징계위원, 서울특별시 지방세 심의위원, 서울특별시 지방세 심의위원, 호서대학교 산학협동연구소 명예연구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서울고등검찰청 항고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회장은 ▲일반회비 50% 및 실적회비 인하 ▲임원수당 1억원, 제도개선비 4.4억원 폐지 등 소모성경비 대폭삭감 ▲부설 직원양성소 설립 통한 직원인력난 해결추진 ▲불합리한 세무사 징계양정규정 개정 ▲회원보수교육을 동영상교육과 참석교육으로 구분실시 ▲70세 이상 연로회원 공제회비 면제 및 조기 은퇴여건 강구 ▲더존 데이터를 세무사랑pro 변환 서비스 제공 ▲한길TIS 출자회원 출자금 28억 한길에서 인수하여 회원의 손해보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신임 회장 임기는 2년으로 2019년 6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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