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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 2016년 귀속 종합소득세 세법상담 성공적으로 마쳐

4월 17일부터 45일간 11만8626건, 4970시간 상담 실적 거둬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백운찬)가 국세상담센터로부터 수탁 받아 운영한 ‘2016년 귀속 종합소득세 및 근로·자녀장려세제 세법상담’ 용역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세무사회는 지난 4월 제주지방조달청과 ‘종합소득세 및 근로·자녀장려세제 일부 민간위탁’ 계약을 체결하고 국세청을 대신해 지난 4월 17일부터 45일간 상담세무사 등을 투입해 대국민 세법 상담을 운영했다.


종합소득세 신고기간 동안 상담세무사는 4970시간동안 11만8626건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에는 평소에 비해 많은 양의 전화문의가 이어졌지만, 상담세무사들은 조세전문가라는 자긍심을 갖고 일반 납세자들이 알기 쉽고 친절하게 세법상담을 실시해 납세자로부터 높은 서비스 만족도 평가를 받았다.



이번 상담기간 동안 상담팀장을 맡았던 유승우 상담세무사는 “종합소득세는 일반납세자들이 어렵게 느끼는 세목 중에 하나라서 다른 세법상담보다 질문의 난이도도 꽤 높았고, 상담시간도 긴 편이었다”면서 “하지만, 조세전문가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납세자들과의 세법상담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상담하는 입장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이나 잘 몰랐던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번 확인하고 공부할 수 있었던 것은 세무사로서의 전문성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세무사회 송만영 홍보이사는 “올해에도 국민들을 위한 종합소득세 세법상담 용역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됐다”면서 “세무사회는 국민들에게 보다 전문적이면서 쉽고 친절하게 세법상담을 수행할 수 있도록 용역사업에 대한 시스템을 계속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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