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새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일자리 창출’에 신용보증기금과 기업은행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13일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기업은행 본점에서 기업은행과 ‘창업‧일자리창출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기업은행은 신보에 10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신보는 신성장동력산업‧4차 산업 우수 창업기업에 특별출연금의 20배에 해당하는 2,000억원의 협약보증을 공급할 방침이다.
또 기업은행의 보증료 지원금 100억원을 기반으로 일자리창출 효과가 뛰어난 고용창출 우수기업에 대한 보증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우수 창업기업‧고용창출 우수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신보는 우수 창업기업에 대해 보증비율을 최대 100%까지 우대하고 5년간 보증료율을 0.3%p 차감할 예정이며, 기업은행은 고용창출 우수기업에 0.2%p의 보증료 지원과 함께 최대 1.0%p의 우대 금리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중소기업들이 우수 인재를 더 쉽게 채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마련된다. 신보와 기업은행은 상호간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이 우수 인재를 쉽게 발굴할 수 있는 ‘잡매칭’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잡매칭’ 서비스는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정보를 구직자에게 제공해 우수 중소기업과 인력이 연계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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