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부터 사흘간 서울 롯데호텔에서 유럽연합(EU)과 한·EU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위원회를 열어 자동차·의약품 분야 등 협정 이행상황을 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행위는 자동차·의약품 분야 등 협정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양국간 교역과 투자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한-EU FTA는 2011년 7월 1일 발효한 이후 올해 발효 6년차다. 산업부는 관계자는 "이번 이행위원회는 비관세장벽 해소를 통한 우리 기업의 FTA 활용률 제고에 중점을 두고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이행위에는 여한구 산업부 통상정책국장, 안병화 국가기술표준원 기술규제대응국장를 비롯해 국토부 등 관계부처가 참석하고, 유럽연합은 시그네 랏소 국장, 헬레나 쾨니히 국장, EU집행위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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