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배드민턴은 사시사철 어디에서나 사랑 받는 스포츠다. 고가의 스포츠에 비해 진입장벽이 낮고 라켓과 셔틀콕만 있으면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다는 편리함 때문에 동네마다 클럽이나 동호회가 하나쯤은 꼭 있을 만큼 배드민턴은 전국적으로 인기다.
새마을금고중앙회도 지난 2013년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을 창단하면서부터 배드민턴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은 창단 후 처음 참가한 ‘제56회 전국여름철종별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이현일 선수가 남자 단식경기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 다음해 열린 ‘2014 가을철 종별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는 남자 단체전, 여자 단식, 여자 복식 경기에서 1위를 휩쓸며 확실하게 존재감을 각인시켰으며, ‘2015 전국 가을철 종별 배드민턴선수권 대회’ 에서 남녀 모두 단체전 1위를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실력파로 자리 잡았다. ‘2016 전국 가을철 종별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도 연속으로 남·여 단체전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선수단 운영에 이어 전국의 배드민턴 동호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MG새마을금고중앙회장배 전국 배드민턴 대회’는 평균 5천명 이상이 참가하며 동호인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매년 대회 참가를 위해 동호인들이 모여 구슬땀을 흘릴 정도다.
뿐만 아니라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 선수단은 지역 사회 봉사에도 앞장서며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도 선수들이 연탄봉사, 재능기부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지역 주민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렇듯 배드민턴과 관련한 여러 활동이 지속되자 새마을금고 사내 임직원들을 중심으로 배드민턴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 이는 사내 동호회 창설로까지 이어져 약 30명의 회원들이 매주 배드민턴을 즐기는 수준으로까지 발전했다.
단순한 물질적 후원이나 보여주기식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진심을 다해 조용하지만 꾸준히 배드민턴이라는 종목을 지원해온 새마을금고의 진심은 전국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에게 진정성있게 다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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