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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제23차 ‘국내외 단속기관 마약수사 공조회의’ 개최

경찰청·식약청·세계 관세기구 아태지역정보센터·미국 마약단속청 관계자 참석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관세청(청장 천홍욱)이 지난 19일 국내외 마약류 단속 기관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차 국내외 단속기관 마약수사공조회의’를 열었다. 


마약수사공조회의는 마약류 밀수단속 기관인 관세청, 밀매·투약 등 마약범죄 단속기관인 경찰청간 상호 공조강화를 위해 2005년 5월부터 매년 2회씩 개최해 왔다.

이날 회의엔 경찰청, 식약처, 세계관세기구 아시아·태평양 지역정보센터(WCO RILO AP, World Customs Organization Regional Intelligence Liaison Office for Asia and the Pacific), 미국 마약단속청(DEA, Drug Enforcement Administration) 등의 기관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기관들은 국내 마약류 범죄 근절을 위해 국내외 단속기관 간 신뢰를 바탕으로 강력한 공조체계가 만들어야 하는 데 동의하고, 마약류 범죄의 효과적 대응마련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었다.



관세청·경찰청은 최근 국내외 마약류 밀수동향과 주요 검거사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류 통제정책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세계관세기구 아·태 지역정보센터와 미국 마약단속청은 아·태 지역 마약류 적발동향과 신종마약류의 국제 밀거래 동향 및 남용실태 등을 각각 설명했다.

관세청 측은 “마약류 밀수수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세관 마약단속 체계를 지속 점검·개선하겠다”며 “공항·항만 등 국경에서의 마약단속역량을 더욱 강화해 마약류 범죄를 척결하는 데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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