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7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삼성전자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3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 49조원, 영업이익 7조8000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당초 증권가의 예상이었던 7조~7조500억원을 웃도는 수치로 전년동기 대비 5.55% 증가했다. 다만, 전 분기에 비해서는 4.18% 감소한 수치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19%, 전 분기 대비 3.81% 각각 감소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로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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