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싱가포르에 ‘i40’ 택시 3500대를 공급한다.
현대차는 6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싱가포르 최대 운수기업인 컴포트델그로(Comfort Delgro)사에 i40 택시 3500대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차는 싱가포르에서 운행 중인 택시(2017년 기준) 가운데 약 59%인 1만 6508대(NF 쏘나타·i40 세단·2세대 i30 모델)를 공급하면서 7년 연속 택시 시장 1위를 차지하게 됐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가 아시아 금융·유통의 허브이자 연간 1,5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대국 싱가포르에 i40 택시를 공급한다”라며 “싱가포르에 주요 이동 수단 중 하나인 택시를 공급하는 것은 현대자동차의 우수한 상품성뿐 아니라 브랜드를 전세계적으로 홍보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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