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 (수)

  • 맑음동두천 13.8℃
  • 구름많음강릉 13.3℃
  • 맑음서울 13.9℃
  • 맑음대전 14.3℃
  • 구름많음대구 14.4℃
  • 구름많음울산 13.3℃
  • 광주 13.4℃
  • 구름많음부산 13.8℃
  • 구름조금고창 13.9℃
  • 제주 14.0℃
  • 맑음강화 14.3℃
  • 맑음보은 13.2℃
  • 맑음금산 13.7℃
  • 흐림강진군 13.2℃
  • 구름많음경주시 14.7℃
  • 흐림거제 13.4℃
기상청 제공

증권

지엘팜텍, IBKS제2호스팩 합병 상장…‘개량신약으로 세계 시장 진출

개량신약 연구개발 전문기업…2019년까지 6개 치료제 개발 완료 계획
상장 계기로 기 확보 기술의 바이오 의약품 확대 및 해외시장 진출 진행…상장일 10월 5일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개량신약 개발 전문기업인 지엘팜텍(대표이사 왕훈식)이 IBKS제2호기업인수목적주식회사(SPAC)(이하 IBKS제2호스팩)과 합병하여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합병기일은 지난 9월 19일이며, 신주 상장일은 10월 5일이다.


지엘팜텍은 차별화된 시장접근 전략과 의약품 개발능력을 보유한 개량신약 연구개발 전문업체다. 시판 중인  의약품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개량신약을 개발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사업화하여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전체 임직원의 82%가 의약품 연구개발 업무를 수행하는 등 탁월한 연구 개발능력을 바탕으로 국내 50여개 제약업체에 기술을 이전했다. 기술이전 뿐만 아니라 의약품 위탁제조 판매업을 활용하여 의약품 품목허가 확보 및 제약업체와 제휴를 통한 생산/판매 사업모델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도 구축했다.


지난해 매출액 65억원, 영업이익 9억원, 당기순이익 11억원으로, 기술특례로 상장하는 제약사 중 돋보이는 실적이다.
 

▲ GLARS 기술을 적용한 6개 Pipeline 보유
지엘팜텍은 리스크와 투자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으로 수익창출이 가능한 사업모델 구축하고 있다. 또한 우수한 제품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시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6개의 개량신약 파이프라인(Pipeline)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 시현을 기대할 수 있다.


설립 이후 제네릭 40건, 개량신약 4건의 개발 및 기술이전 실적이 있으며, 국내외 17건의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약물방출 속도를 조절함으로써 대장에서도 약물흡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특화된 제제기술을 개발 했고, 동사는 이 기술을 GLARS(Geometrically Long Absorption System)이라 명명하였다.


또 기존 의약품의 단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극대화하거나 사용범위 확대 등의 차별화 포인트를 적용하는 리노베이션 및 시장니즈를 파악하고 규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하여 기존 의약품의 부가가치를 높인 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다.


▲ 2019년까지 6개 치료제 개발 완료 예정
지엘팜텍은 올해 하반기 변비 치료제를 시작으로 6개의 새로운 의약품 pipeline을 향후 3년에 걸쳐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임상 3상이 진행되고 있는 신경병성통증 치료제의 경우 세계시장이 50억달러, 국내 기준 500억원의 시장규모다. 현재 대원제약, 종근당 등 4개사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으며, 잠재시장 규모가 큰 해외는 직접 진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전립선 비대증, 암성통증, 변비치료, 골다공증, 폐경기여성 안면홍조 등의 질병에 대한 치료제가 2017년에서 2019년 사이 개발 완료될 예정이며, 전체목표시장의 합계는 전세계 기준 95.6억달러, 국내 기준 4천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 업무협력사 지분율 25.5% … 고객신뢰성 기반 중장기 사업모델 구상
아모레퍼시픽, LG생명과학, 진바이오텍 등 동사의 기술을 활용하고자 하는 대기업 및 상장회사로부터 주로 투자를 유치하였으며, 그 결과 이들 업무협력사의 지분은 25.5%에 달하는 등 고객 신뢰성이 주주구성에 녹아 있다.


왕훈식 대표이사는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가장 중요한 덕목은 ‘신뢰성’이라고 생각했으며, 설립이래 전 임직원이 고객의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현재 협력사의 지분율은 지엘팜텍의 잠재적 성장성과 고객신뢰성을 높게 산 고객사의 투자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