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신협은 9월 26일부터 전국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조합원 휴면 출자·배당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협에 가입한 조합원은 자신이 납입한 출자금 좌수 및 이용실적에 따른 배당금을 지급받을 수 있으며, 조합을 탈퇴할 경우 그에 대한 출자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이런 제도에도 불구하고 조합원의 주소지 변경으로 인한 연락두절, 소액 지급 청구의 번거로움 등으로 출자·배당금이 지급되지 않은 사례가 발생해왔다.
이에 신협은 조합원들이 찾아가지 않은 출자금과 배당금을 돌려주는 ‘조합원 휴면 출자·배당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신협은 휴면 출자·배당금의 환급을 위해 ▶ 환급 전담직원 운영 ▶영업점을 통한 안내문 게시 ▶홈페이지 휴면 배당금 조회 서비스 개설 ▶ 자동화기기 부스를 통한 홍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신협의 조합원(탈퇴 조합원 포함)의 출자·배당금 내역은 신협 개인 인터넷뱅킹 사이트(openbank.cu.co.kr)의 ‘출자금 미지급 조회’ 화면을 통해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해당 휴면 출자·배당금은 인근 신협을 방문해 청구하면 된다.
신협중앙회 안용환 경영지원부장은 “신협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조합원들의 소중한 출자·배당금을 돌려 드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향후 조합원 미지급금 통지 강화 등을 통해 휴면배당금 발생을 줄이는데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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