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대섭)이 22일 성실무역업체(이하 AEO)로 선정된 10개 업체에 대해 AEO 공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였다.
김대섭 세관장은 “중소수출업체에 대한 적극적인 FTA 활용 지원과 함께 AEO 공인획득을 적극 지원해 우리나라 수출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EO란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가 수출입기업의 법규준수도 등을 심의 후 성실무역업체에 대한 공인을 부여하는 것으로 공인 업체는 유효기간 동안 출입물품 검사비율 축소, 관세조사의 원칙적인 면제 등 통관·검사 부문 혜택을 받는다. 더불어 미국과 중국 등 우리와 상호인정협정을 맺은 주요 교역국에서도 동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수여식에서 (주)대한솔루션 등 5개 업체가 신규로 AEO 공인을 받았으며, 유효기간이 도래한 두림야스카와(주) 등 5개 업체는 재공인을 받았다.
연내 발효 예정인 세계무역기구(WTO) 무역원활화협정에선 회원국들의 AEO 제도 도입을 의무화하고 있어 AEO 공인업체의 국제 경쟁력 강화가 예상된다. 9월 5일 기준 비준 완료된 나라는 90개국으로 WTO 회원국 164개국 중 110개국이 비준시 발효할 예정이다.
인천본부세관 관할 AEO 공인 업체 수는 총 218개 업체로 전국 815개 업체 중 27%에 해당한다.
다음은 성실무역업체 공인 수여를 받은 업체 명단.
◇ 신규공인
▲(주)대한솔루션 ▲더좋은생활(주) ▲(주)윈시스템즈 ▲(주)인터로조 ▲에이케이웅진관세법인
◇ 공인갱신
▲두림야스카와(주) ▲관세법인 서우 ▲(주)피엔엘인터내셔날 ▲(주)트랜스올 ▲엠씨아이글로벌로지스틱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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