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한진해운 채권단이 추가자금 지원에 대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표했다.
30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날 산업은행을 포함한 5개(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 채권은행 모두는 신규자금지원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같은 결정에 따라 한진해운 채권단은 다음달 2일 끝나는 자율협약(채권은행 공동관리)을 더 이상 연장하지 않게 되며 한진해운의 법정관리(기업회생) 신청이 불가피해졌다.
채권단 관계자는 “출자전환 등 다른 지원안은 모두 동의할 수 있지만 신규자금 지원은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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