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7℃
  • 흐림강릉 14.6℃
  • 박무서울 18.3℃
  • 구름조금대전 20.0℃
  • 맑음대구 18.7℃
  • 구름조금울산 16.2℃
  • 맑음광주 20.7℃
  • 구름많음부산 18.0℃
  • 맑음고창 ℃
  • 구름많음제주 20.5℃
  • 구름많음강화 14.6℃
  • 맑음보은 17.9℃
  • 맑음금산 18.5℃
  • 구름조금강진군 21.6℃
  • 구름조금경주시 15.9℃
  • 구름조금거제 18.8℃
기상청 제공

공정위, 맥주산업 경쟁력 강화위해 규제완화·제도개선

30일 맥주산업 시장 분석 용역 결과 공청회 개최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독과점 체제 지속과 수입맥주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진 맥주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규제 완화에 나선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맥주 산업에 대한 시장 분석 연구 용역 결과 마련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공청회를 30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맥주 산업은 장기간 과점적 시장 구조가 고착되어 왔고, 최근 수입 맥주에 대한 경쟁력도 저하되고 있다. 이에 따라 맥주 산업 시장 분석을 통해 경쟁 촉진 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맥주 산업은 시장 구조 조사가 시작된 1999년도부터 2013년까지 독과점 구조 유지 산업으로 분류되고 있다.


2013년도 시장 구조 조사 결과에서도 출하액과 순부가가치 비율은 타 산업 보다 높은 반면, 연구 개발(R&D)비율은 낮아 소비자 후생 저해 등의 가능성이 있어 경쟁 촉진 시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맥주 품질 향상과 가격 할인을 막는 등 맥주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저해하는 경쟁 제한적 규제가 다수 존재하고 있다.


공정위는 지난 3월 맥주 산업을 시장 분석 연구 용역 대상으로 선정해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연구 용역을 진행해왔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맥주 시장 현황과 대기업과 중소 · 소규모 맥주 간 경쟁 상황, 경쟁제한적 규제 현항과 문제점, 제도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공정위는 제시된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최종적인 시장 분석 결과를 확정하고, 필요 시 관계 부처에 제도 개선을 요청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불안한 시대 안전을 위한 한걸음
(조세금융신문=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우크라이나 전쟁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에서 전쟁의 불꽃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4시 이스라엘은 미사일을 동원하여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 이보다 앞서 13일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시작은 지난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미사일로 공격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목적은 해외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쿠드스군의 지휘관을 노린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했고 사망자 중 혁명수비대 핵심 인물이 있어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가를 물은 것이다. 이란이 첫 공격을 받고 12일 후 반격하여 드론과 미사일을 쏘았고 5일 후 이스라엘이 재차 공격한 상황이다. 이렇게 오래된 앙숙은 다시 전쟁의 구름을 만들었고 세계는 5차 중동전으로 확대될까 봐 마음을 졸이고 있다. 두 국가는 모두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이란은 미사일 강국으로 이들의 충돌은 주변 국가는 물론 양 국가 모두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다. 사실 서방국가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은 경제난에 휘둘리고 있어 전쟁을 피하고 싶을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