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백운찬)는 세무사회 새 역사 출범을 위해 새로운 상임이사 구성을 완료하고 12일자로 임명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세무사회의 이번 상임이사 구성은 지난달 30일 열린 제54회 정기총회에서 상임이사회 구성원과 윤리위원에 대한 해임 및 재구성 권한이 회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백운찬 회장에게 위임키로 결정됨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백 회장은 새로운 상임이사 구성원으로 부회장에 이종탁 전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과 상근부회장에 이성호 세무사를 임명했다.
또 총무이사 이상배, 연수이사 김충호, 업무이사 김형표, 전산이사 오의식, 감리이사 김정훈, 업무정화조사위원장에 강대규 세무사를 각각 임명했다.
백운찬 회장은 “1만2천여 회원들은 화합과 단합으로 하나된 세무사회를 원하고 있음을 잘알고 있다”면서 “회원의 여망에 부응하고 보다 반듯하고 당당한 한국세무회를 건설해 갈 수 있도록 유능한 인재들을 새롭게 모시게 됐다”고 인선배경을 밝혔다.
백 회장은 이어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회원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신망과 응원을 잊지 않겠다”며 “회원의 권익을 신장시키고 세무사회의 위상을 제고시킬 수 있도록 우리 집행부가 더욱더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무사회는 윤리위원회의 재구성도 금주말까지 정비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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