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하지연 기자) 용산 아이파크몰이 쇼핑몰 내에서 도심 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2016 썸머 워터파크'를 10일 정식 개장했다.
4층 야외 이벤트파크에 오픈한 워터파크는 400여명이 한번에 들어갈 수 있는 풀장과 슬라이드, 워터 버켓 등 물놀이 시설을 갖췄다.
워터파크는 다음달 15일까지 운영되며 이용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주말 오후 7시), 입장료는 성인과 아이파크백화점 멤버쉽 회원은 3000원, 일반 고객은 5000원이다. 수영복과 수영모 착용 후 입장 할 수 있다.
아이파크몰 측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만여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해 시설과 규모를 업그레이드 했다고 밝혔다
유아용 풀장과 썬베드, 파라솔 쉼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쉴 수 있는 편의 시설을 갖췄으며, 성인도 입장이 가능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수질검사와 어린이 물놀이 교육, 수상 요원 배치 등 안전사고 예방 수칙도 엄격히 관리한다.
HDC현대아이파크몰 서일엽 마케팅 이사는 "도심 쇼핑몰에서 교외 놀이공원과도 같은 여름 바캉스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며 "여름 워터파크 뿐 아니라 봄·가을엔 가족·문화 이벤트, 겨울 아이스링크 등 4계절 상시 테마파크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에는 인기 캐릭터 '파워레인저 닌자포스'와 '심쿵! 프리큐어'를 테마로 워터파크를 꾸몄다. 또한 오는 22일과 29일 오후 2시 아이파크몰과 워터파크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파워레인저 코스튬' 공연도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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