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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맥주가 뜬다…’12년 7억원대에서 ’18년 100억원대 성장 예상

최아람 바오밥대표 “수제맥주로 건강한 주류시장 만들터”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2014년 맥주 양조유통에 관한 주세법이 개정되면서 주류시장이 새로운 시대를 맞고 있다. 그 주인공은 수제맥주다.

업계 추산에 따르면 지난 2012년 7억원대에 불과하던 수제맥주 시장 규모가 2018년 100억원대로 커질 전망이다.


수제맥주 시장은 스몰비어와 생맥주전문점 등이 주춤하는 가운데 맥주 창업시장의 핫 키워드로도 떠오르고 있다. 프랜차이즈 업계 역시 마찬가지로 수제맥주 브랜드를 잇따라 론칭 중이다.

이에 대해 창업 전문가들은 “몇 년 전부터 각광받던 스몰비어의 기세가 한풀 꺽인데다 해외맥주를 접한 소비자의 입맛이 다양해지면서 기존 호프집을 창업하는 형태로는 소비자를 잡기가 힘들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프랜차이즈 수제맥주전문점 중 발빠른 행보를 보이는 브랜드로는 ‘바오밥’을 들 수 있다. 2014년 12월 영등포점을 오픈하며 첫 선을 보인 바오밥은 수제맥주와 피자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곳이다.


바오밥은 최아람 대표가 전국을 돌면서 발품을 판 결과 8가지 수제맥주를 찾아내 만든 브랜드로, 수제맥주의 특징을 잘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바오밥은 수제맥주를 잘 몰라도 수제맥주 각각의 특징을 설명해 주는 서비스가 있기 때문에 처음 방문한 사람이라도 자신의 취향에 맞는 메뉴를 골라 즐길 수 있다.


해외 셰프로 구성된 개발팀이 3개월이 넘는 시간 공을 들여 개발한 피자도 바오밥이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끄는 일등공신이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독특한 인테리어와 문화를 담았다는 점도 바오밥의 또다른 특징이다. 바오밥의 인테리어는 미국식 펍으로 세계를 여행하는 듯하며, 최 대표가 직접 선곡한 팝송은 젊음과 편안함을 동시에 제공해 특히 젊은층의 호평을 받고 있다.


최아람 대표는 바오밥을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급 정통수제맥주전문점으로 키우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최 대표는 “효모가 살아 있는 건강한 맥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기대에 부흥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아울러 가맹점주에게도 성공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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