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하지연 기자) 군대 갈 때 꼭 필요한 용품으로 군필자는 ‘뷰티제품’을 꼽은 반면, 군미필자는 ‘간식’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흥미로운 설문결과가 나왔다.
23일 옥션이 병무청과 함께 옥션 사이트 이용 고객 653명을 대상으로 '군대 갈 때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생활 용품(군킷 리스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가장 많은 사람들이 1위로 뷰티 용품(31%)를 선택했고, 2위와 3위로 과자 등 식품류(24%), 샴푸 등 생활용품(15%), 건강기능식품(15%)이 뒤를 이었다.
군필 여부에 따라 선호하는 필수품에도 차이가 났다. 응답자 중 군필자들은 1위 필수품으로 뷰티 용품(26%)을 가장 많이 꼽은 반면 군 미필자들은 식품류(32%)를 1순위로 택했다.
군인을 위한 적정 선물 가격대로는 '1만~4만원 미만(69%)' 응답 비중이 가장 많았으며, '4만~7만원 미만(19%)'은 그 뒤를 이었다. 예상 평균 지출 금액은 3만4000원으로 분석됐다.
응답자들은 선물 구입처로 오픈 마켓 온라인몰(81%)을 가장 많이 선호했으며 '백화점, 마트 등 오프라인몰(12%)'을 그 다음으로 많이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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