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행수입물품 통관표지’란 큐알(QR) 코드 형태의 통관표지를 병행수입물품에 부착해 소비자가 통관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2012년 8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새롭게 통관표지를 부착할 수 있는 화장품 상표는 니베아·피지오겔·챕스틱·라메르 등이고, 시계는 브라이틀링·라도 등, 공구는 보쉬 등이다.
품목으로는 가구, 건전지, 게임기, 낚시 용품 등 23개가 추가되었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통관표지 부착 희망상표를 신청받아 병행수입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면 통관표지 부착가능 상표로 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세청은 “별다른 정보가 없는 병행수입 시장에서 통관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통관표지는 병행수입물품을 믿고 살 수 있는 중요한 정보로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병행수입물품을 구매할 때 통관표지를 잊지 않고 확인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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