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1 (토)

  • 흐림동두천 16.3℃
  • 구름많음강릉 25.4℃
  • 서울 16.9℃
  • 흐림대전 23.9℃
  • 구름많음대구 24.3℃
  • 구름많음울산 21.4℃
  • 광주 19.2℃
  • 구름많음부산 19.9℃
  • 흐림고창 18.5℃
  • 흐림제주 21.9℃
  • 흐림강화 15.3℃
  • 흐림보은 23.1℃
  • 흐림금산 23.2℃
  • 흐림강진군 18.2℃
  • 흐림경주시 23.4℃
  • 구름많음거제 20.1℃
기상청 제공

문화

과기정통부, 칸 국제 시리즈서 K-콘텐츠 홍보·수출 지원

국내 콘텐츠 '타로' 7부작 중 3부 '산타의 방문'이 경쟁 부문에 유일 진출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8∼10일 제7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과 연계해 한국의 방송·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콘텐츠와 미디어 기술을 홍보하고 수출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칸 시리즈는 전 세계 드라마와 시리즈물을 소개하는 국제 콘텐츠 마켓으로 매년 4월 프랑스에서 열린다.

 

올해 칸 시리즈에서는 과기정통부가 제작 지원한 '타로'가 국내 콘텐츠로는 유일하게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7부작 중 3부인 '산타의 방문'이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오는 9일 현지 극장에서 열리는 칸 시리즈 경쟁 부문 상영회에는 작품에 출연한 배우 조여정이 참가해 작품을 홍보한다.

 

과기정통부가 지원하는 칸 시리즈 비경쟁 부문 상영 행사는 오는 10일 열린다. 웰메이드 스릴러 '블랙아웃', 티격태격 로맨스 '린자면옥', 대지진으로 학교에 고립된 아이들의 생존기를 담은 학원물 '유쾌한 왕따' 등 3편이 현지 관객과 만난다.

 

이와 함께 방송·OTT 콘텐츠 기획안에 대한 해외 투자 유치와 국제 공동 제작의 기회를 제공하는 '코리아 콘텐츠 투자설명회'가 8일 칸 시리즈 행사장에서 열려 '탐정홍련' 등 모두 7편의 기획안을 해외 방송사·제작사·투자사 등에 소개한다.

 

또 9일 열리는 '코리아 디지털 상영회'에서는 스릴러 시리즈인 '운수 오진 날'을 상영하고 이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활용된 디지털 미디어 기술을 보여준다.

 

과기정통부 최준호 방송진흥정책관은 "이번 칸 시리즈를 통해 한국 방송·OTT 콘텐츠뿐 아니라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기반의 디지털 미디어 기술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기회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불안한 시대 안전을 위한 한걸음
(조세금융신문=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우크라이나 전쟁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에서 전쟁의 불꽃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4시 이스라엘은 미사일을 동원하여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 이보다 앞서 13일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시작은 지난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미사일로 공격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목적은 해외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쿠드스군의 지휘관을 노린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했고 사망자 중 혁명수비대 핵심 인물이 있어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가를 물은 것이다. 이란이 첫 공격을 받고 12일 후 반격하여 드론과 미사일을 쏘았고 5일 후 이스라엘이 재차 공격한 상황이다. 이렇게 오래된 앙숙은 다시 전쟁의 구름을 만들었고 세계는 5차 중동전으로 확대될까 봐 마음을 졸이고 있다. 두 국가는 모두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이란은 미사일 강국으로 이들의 충돌은 주변 국가는 물론 양 국가 모두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다. 사실 서방국가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은 경제난에 휘둘리고 있어 전쟁을 피하고 싶을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