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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산업

대한민국방위산업전 조직위 "50개국 구매 결정권자 초청"

인도·캐나다·네덜란드 등은 국가관 참가 확정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오는 9월 25∼2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 열리는 제6회 대한민국방위산업전(DX KOREA 2024)에 해외 50개국의 국방제품 구매 결정권자들이 초청된다.

 

DX KOREA 조직위원회(이사장 김영후)는 전시회의 주목적을 '방산 수출'로 기획해 정부가 주도하는 K-방산 수출 정책을 뒷받침하는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시회 참가기업들의 수출 대상 국가를 중심으로 50개국을 초청해 방산 비즈니스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조직위는 서울에 상주하는 주요 국가의 무관들과 전시회 관련 협조를 마쳤으며 다음 달 초에는 주한 무관단 사업설명회를 할 계획이다.

 

방산 제품 구매 국가가 구매 계약을 한 뒤 제품 생산은 자국 현지에서 해 달라고 요구하는 최근의 추세를 고려해 현장에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지도록 해당 국가의 기관이나 기업도 초청할 예정이다.

 

'DX KOREA 2024'는 KOTRA의 해외구매자 유치 지원사업에 선정돼 참가기업들에 매력적이라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참가기업들이 전시회 참가비용을 일반관리비로 인정받게 된 것은 업체들의 참가 결정을 수월하게 할 전망이다.

 

조직위원회는 방위산업 지원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내에 신설된 첨단민군협력지원과는 물론 경기도, 고양시와 협력해 DMZ 안보 관광을 연계 상품으로 개발하는 등 콘텐츠 확대도 지속하고 있다.

 

전시회가 6개월 남았지만 이미 국가관 규모의 참가를 확정한 나라도 있다. 인도와 캐나다, 네덜란드 등이다.

 

현재까지 전시회 참가 신청을 한 국내외 기업은 70여 개에 이르고 있다. 세계 최대 방산 회사인 미국의 록히드마틴이 참가 의사를 밝혔으며 튀르키예, 독일 등의 방산업체도 참가를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조직위는 밝혔다.

 

조직위는 전시장 규모를 역대 최대로 계획하고 있다. 기존전시장 3개 홀에다 전시장을 추가해 실내 전시장 규모만 4만1천232㎡로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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