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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차기 한국세무사회장 선거 3파전 '김완일-유영조-구재이' 압축

한국세무사회 주관 서울지역세무사 회원 희망교육 실시
선거캠프, 조직 인선 끝내고 '회원 표심 잡기' 집중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 3일 낮 1시, 서울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교통회관에는 서울지역 세무사 700여명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바로 한국세무사회에서 주관하는 회원 희망교육에 참석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올해 6월 제33대 한국세무사회장 선출을 앞두고 있어서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유력한 후보자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후보자들은 교육장으로 들어서는 회원들에게 명함과 수담을 나누며 인지도 높이기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회원들간 반가운 얼굴들을 조우하며 안부를 묻는 자리이기도 했다. 소위, 온라인 교육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집합교육의 ‘백미’라 할수 있다.

 

1만5천여 회원들의 진정한 일꾼을 뽑는 차기 한국세무사회장에 출사표를 던진 (가나다 순) 구재이 세무사, 김완일 세무사, 유영조 세무사의 3파전으로 압축되고 있는 상황이다.

 

명함을 나눠주는 후보들은 자신이 이번 선거에서 당선될 것으로 확신하면서 파이팅하는 모습에서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됐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었다.

 

명함을 돌리면서 연출되는 모습에서 3파전 진영모습이 자연스럽게 풍겨 나왔다.

 

현재 ‘구재이 선거 캠프에 이동기’, ‘김완일 선거캠프에 이주성’, ‘유영조 선거캠프에 곽장미’ 세무사가 모습을 드러냈다.

 

한국세무사회 윤리위원장 후보 예상자는 현재 세무사회 감사 2명이 출마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선거에 관심있는 회원들은 ‘김겸순-남창현’ 2파전으로 조심스럽게 내다봤다. 

 

본회 감사로서 4년간 재임하면서 회원들로부터 인지도를 높인 ‘남창현-김겸순’ 중 누가 윤리위원장으로 회원들의 선택을 받을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본회 감사 2명에 대한 선출도 해야 한다. 현재 구광회 대구지방회장이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그는 본회장을 비롯해 전국 지방회장들과도 무난한 친분을 가지고 있는 등 소위 적군이 없는 스타일. 그러나, 회무에 있어서는 본회에 할말은 하는 강직함도 겸비하고 있다.

 

집합교육장에는 본회 부회장 출신의 이종탁 세무사, 임채수 세무사도 자신의 명함을 나눠주는 모습이 연출됐다.

 

이종탁 세무사는 서울지방회장 보궐선거가 치러질 경우, 출마하기 위한 것이었지만, 임채수 세무사는 명확한 목표가 드러나지 않은 ‘안개 속 명함’이었다. 

 

상당수 회원들은 출마후보 예상자들에게 명함을 받아보기는 하지만, 시큰둥한 표정도 제법 있었다. 아직은 마음에 들어오는 인물이 없어서 일까? 아니면 아직 선거가 이르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일까?

 

후보자들은 명함을 돌리면서 회원들과의 악수 속에서 자신의 표가 얼마나 나올지 감지할 수 있다고 한다. 아직은 시간이 있다. 과연 회원들로부터 얼마나 자신의 인지도를 높여 나가느냐가 관건이다.

 

일부 후보의 경우, 젊은 세무사들로부터 큰 반향을 일으키며 바람몰이를 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어 향후 향방에 귀추가 주목 되고 있기도 하다.

 

전반적인 선거 전망은 5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부터 불붙기 시작해서, 선거일까지 50여일을 각 선거캠프 진영에서 어떻게 선거전략을 구사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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