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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KB금융, 금융분야 스타트업 육성…“선발되면 최대 3억 자금도 지원”

중기부-창진원과 업무협약 체결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금융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과 스타트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스타(Star) 프로그램을 론칭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Star 프로그램은 장차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스타’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중기부-창진원’의 ‘창업도약패키지-대기업 협업 프로그램’과 KB금융의 대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B스타터스’의 혜택을 함께 제공하는 제도다.

 

Star 프로그램에 신규로 선정되는 스타트업은 ▲KB금융 계열사와의 협업 ▲내·외부 전문가 경영컨설팅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채용 지원 등 성장 단계별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통한 속도감 있는 경영지원을 받을 수 있고 향후, 서울(강남)에 위치한 스타트업 전용 공간에 입주할 수 있다. 또한 ‘중기부-창진원’에서 최대 3억원 이내 사업화 자금도 지원받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의 지원 대상은 창업 후 3년~7년 사이의 도약기에 있는 금융분야(핀테크‧인슈어테크‧프롭테크 등) 스타트업으로 ‘중기부-창진원’과 KB금융이 공동으로 심사하며, 총 15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Star 프로그램은 도약기에 있는 금융분야 스타트업에게 필요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창진원과의 협업을 통해 업체를 발굴하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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