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 구름조금동두천 23.7℃
  • 구름많음강릉 27.3℃
  • 구름많음서울 24.2℃
  • 구름조금대전 25.1℃
  • 구름조금대구 27.5℃
  • 구름많음울산 24.9℃
  • 맑음광주 25.2℃
  • 구름조금부산 21.9℃
  • 맑음고창 ℃
  • 구름조금제주 22.6℃
  • 구름많음강화 20.1℃
  • 맑음보은 24.7℃
  • 구름많음금산 25.2℃
  • 구름조금강진군 25.0℃
  • 구름많음경주시 28.5℃
  • 구름많음거제 22.0℃
기상청 제공

증권

하이투자증권 "나스닥 급락, 금주가 고비...코스피 낙폭 작을 것"

이웅찬 연구원 "나스닥, 위험 해소되거나 손절매 나와야 반등할 것"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 뉴욕 증시 나스닥지수가 급락하는 가운데 국내 한 증권사가 이번 주가 분수령이라며 코스피의 낙폭은 상대적으로 작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24일 하이투자증권 이웅찬 연구원은 나스닥 급락 원인으로 통화 긴축과 러시아의 지정학적 위험, 실적시즌 전망치 하향 우려 등 세 가지를 꼽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연구원은 "연내 4회 금리 인상 가능성을 우려하며 급락한 나스닥지수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지정학적 이슈와 유가 상승 그리고 넷플릭스 실적 가이던스(전망치) 하향에 각각 추가로 떨어져 올해 수익률이 -12%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스닥은 벨류에이션(가치평가)은 높고 투자심리는 취약해진 상황에서 악재가 더해져 지수가 버티지 못하면서 작년 연간 수익의 절반을 한 달도 안 돼 되돌렸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당장 이번 주가 분수령이 된다"면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도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주요 기술주의 실적발표도 예정돼 있고 미국-러시아 간 협상도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수가 급락한 만큼 단기 반등이 가능할 수도 있겠으나 투자를 낙관하기는 조심스럽다"며 "나스닥 변동성지수(VXN)가 높이 올라가고 있어 위험이 해소되거나 지수가 큰 폭 하락해 매수 세력의 손절매(로스컷)가 나와야 의미 있는 반등추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코스피 하락 폭은 상대적으로 작을 것"이라며 "코스피는 지난해부터 먼저 조정받아 상당히 저렴해진 편이며 중국 통화 완화 수혜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수는 이번 주 LG에너지솔루션 상장과 마지막 비중 조절 수급을 완전히 소화하고서 바닥을 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불안한 시대 안전을 위한 한걸음
(조세금융신문=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우크라이나 전쟁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에서 전쟁의 불꽃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4시 이스라엘은 미사일을 동원하여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 이보다 앞서 13일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시작은 지난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미사일로 공격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목적은 해외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쿠드스군의 지휘관을 노린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했고 사망자 중 혁명수비대 핵심 인물이 있어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가를 물은 것이다. 이란이 첫 공격을 받고 12일 후 반격하여 드론과 미사일을 쏘았고 5일 후 이스라엘이 재차 공격한 상황이다. 이렇게 오래된 앙숙은 다시 전쟁의 구름을 만들었고 세계는 5차 중동전으로 확대될까 봐 마음을 졸이고 있다. 두 국가는 모두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이란은 미사일 강국으로 이들의 충돌은 주변 국가는 물론 양 국가 모두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다. 사실 서방국가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은 경제난에 휘둘리고 있어 전쟁을 피하고 싶을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