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경희 세무사) 사실관계 ● A(피상속인, 연령 80대 중반)는 중견기업 및 중소기업 등 기업 4개(甲법인, 乙법인, 丙법인, 丁법인, 모두 비상장법인임)를 30년 이상 경영하다가 2019년도에 사망하였으며, 이 4개 기업 중 甲, 乙, 丙법인에 대하여만 가업상속공제 요건을 모두 충족하였으나 丁법인은 가업상속공제 요건을 충족하지 않음 ● 상속재산으로 4개 기업의 주식(甲법인 주식가액 300억원, 乙법인 주식가치 200억원, 丙법인 주식가치 100억원, 丁법인 주식가치 300억원 총합계액 900억원)과 거주하던 단독주택(10억원), 금융재산(50억원)을 상속하였으며, 상속인으로 배우자와 자녀 2명임 ● 사전증여재산으로 甲법인 주식(100억원, 납부한 증여세 16억원)을 장남이 증여받은 사실이 있으며 이에 대하여 가업승계에 대한 증여세 과세특례를 적용받음 ● 상속인 중 장남이 5년 이상을 甲법인, 乙법인, 丙법인에 이미 임원으로 근무한 바 있음 요청사항 #어떻게 상속하면 상속세를 가장 절세할 수 있는지요? #상속세로 납부할 현금이 턱 없이 부족한 바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무엇인지요? 절세설계 제시안 ① 1단계 : 가업상속공제를 최고 한도로 적용받도
(조세금융신문=고경희 세무사) 상속·증여의 대모 고경희 한국여성세무사회장의 칼럼을 이번 호부터 연재합니다. 고경희 세무사는 24년간 국세청 국세상담센터에서 상속·증여 부문 상담을 7년간 맡으며 수많은 예규를 만들어냈고 그후 세무사로 활동하면서 세무사와 국세청 공무원을 상대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상속과 증여에 대한 궁금증 해소 및 대응전략에 관한 유익한 칼럼으로 세금 설계 방법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편집자 주 사실관계 ● 甲(연령 60대)은 강남구에 대지 100평 상당의 다가구주택을 소유하고 있으나 건물이 낡아 멸실하고 새로이 신축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대지 100평의 공시지가는 19억원이다. ● 甲부부는 다른 주택을 소유한 것이 없으므로 신축예정인 이 집에 거주할 예정이다. ● 甲에게는 급여소득이 높은 아들(거주 주택 소유하고 있음)이 있으며, 상기 부동산은 아들에게 물려주기를 원하고 있다. 요청사항 만일 건물을 신축하게 되면 재산가치는 더 상승할 예정이므로 증여세와 상속세 등 절세차원에서 현재 시점에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법인지 절세설계를 요청했다. 절세설계 제시안 ① 1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