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찌찌맨'의 정체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늘(18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한 남자, 일명 '찌찌맨'의 민망한 행위를 목격한 여성의 전화로 시작됐다.
이 여성은 "한 남자가 빨간색 차를 탄 채 가슴 특정 부위를 만지작거려 불쾌감을 준다"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제보 여성 외에도 '찌찌맨'과 관련된 사진이 온라인, CCTV 등에서 목격돼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찌찌맨'으로 불리고 있는 이 남성은 피해자들의 증언대로 빨간 차를 탄 채 사람들을 쳐다보며 가슴을 만지고 있었다.
'찌찌맨'은 주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 사이의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낮 시간에 출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찌찌맨'은 여학생들에게 길을 물어보거나 직접 불러내 이같은 행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하지만 어린 학생들은 '찌찌맨'의 불쾌한 행동에도 신고를 하지 않아 '찌찌맨'의 범행은 10년 가까이 이어져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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