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KBS '미녀들의 수다'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에바 포피엘(이하 '에바')이 남편과의 달콤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달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에바는 남편 이경구 씨와의 "첫 만남부터 느낌이 왔었다"며 "먼저 대시했다"고 말했다.
에바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었다. 스노보드 같이 타자고 했는데 괜찮은 사람 같았다. 그렇게 전화번호를 받고 연락을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연락하고 지냈는데 남편이 안 넘어오더라"면서 "여름에 다시 대시를 하고 그때부터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에바의 남편 이경구 씨는 에바의 마음을 받아들이기까지 6개월이란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남편은 에바와의 만남에 대해 "한두 번 만났는데 너무 빠르고 강하게 들어오니까 조금 놀랐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결국, 두 사람은 연애 1년도 채 안 돼서 괌에서 양가 상견례 겸 파티를 하고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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