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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스트레이트' 나경원 아들 논문 의혹 분석…"조국 의혹과 뭐가 다를까?"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스트레이트'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아들의 논문 의혹을 다룬 방송을 18일 공개한다.

 

18일 밤 8시 55분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 자녀 입시의혹과 함께 논란에 휩싸였던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아들 김모 씨의 논문 의혹을 파헤친다.

 

현재 미국 예일대에 재학중인 김 씨는 서울대학교 의대에서 인턴을 한 연구 결과로 미국 내 고등학교 과학경진대회에서 입상하고, 국제 학술회의에서 발표된 연구의 제1 저자로 올랐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무임승차', '자격미달' 논란과 함께 시민단체에서 고발하는 등 큰 파장이 일었다.

 

'스트레이트' 측은 "취재 과정을 종합해보면 김 씨가 실험에 얼마나 주도적으로 참여했는지 의문투성이다"며 "여러 정황을 살펴보면 김 씨가 기존의 연구나 실험 성과에 사실상 이름만 올렸을 것으로 강하게 의심되는 대목들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나 원내대표는 아들의 의혹과 관련 "아들이 미국 고등학교 2학년 때인 2014년 서울대 실험실을 빌려 연구를 진행했다"고 인정하며 "아는 교수에게 실험실을 부탁한건 유감이지만, 본인의 노력과 실력일 뿐 특혜는 없었다"고 강하게 부정했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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