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배우 경수진의 또 다른 매력이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드러나 주목받고 있다.
경수진은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자취 8년차 고수로서의 모습을 뽐냈다.
그녀는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집 테라스에 가림막, 인조잔디 등을 직접 설치한 것이라 밝히며 폭우로 접어뒀던 인조잔디를 손쉽게 펼쳤다.
가녀리고 힘 없을 것 같았던 경수진은 친구의 집 커튼을 직접 설치해주기도 했다.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그녀는 급한 화장실 신호를 맞딱뜨리곤 인근 식당에서 열쇠를 받아내 해결했다.
그녀는 당시를 회상하며 "방송을 접을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실제 성격에도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그녀는 한 드라마 제작발표회 당시 "원래 내성적인 면이 있다"며 "평상시에 말 못 했던 것들을 극 중 역할을 통해 막 뱉어서 카타르시스를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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