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동백꽃 필 무렵' 향미(손담비 분)를 죽인 범인에 대한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30일 방송된 KBS 2TV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동백이의 엄마 정숙(이정은 분)이 향미와 관련한 의미심장한 말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향미는 동백(공효진 분)의 돈을 훔쳤다 다시 돌아와 동백을 대신해 오삼불고기 배달을 갔다.
동백과 애틋한 대화를 나누며 눈물을 쏟았던 향미는 짜글이에 소맥을 말아놓으라는 말을 남긴 채 배달지로 발걸음을 옮겼지만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
누군가에게 죽임을 당한 것이었지만 이를 알리 없었던 동백은 걱정했고, 정숙은 "향미를 찾지 말라", "이제 안 온다"고 말했다. 이후 정숙의 팔에는 원인 모를 멍이 들어있어 의문을 남긴 상황.
향미를 죽인 범인이 동백이 엄마일 가능성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향미가 배달을 떠난 시각 강종렬(김지석 분), 제시카(지이수 분), 김낙호(허동원 분) 또한 향미를 쫓고 있는 점이 더욱 의문을 안기고 있다.
한편 '동백꽃 필 무렵'은 내달 21일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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