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배우 김선아가 故 설리를 애도하면서 우울증에 이르게 한 악플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김선아는 18일 인스타그램에 설리와 함께 찍은 사진과 애도 글을 남겨 보는 이들을 가슴 아프게 했다.
지난 14일 자택에서 숨진 설리는 생전 악플로 인한 괴로움을 여러 번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악플로 인해 연예계 활동도 중단한 바 있다.
설리는 '진리상점'에서도 "'너 왜 설리랑 친하게 지내?', '왜 모두가 싫어하는 사람이랑 친하게 지내?'라는 댓글이 가장 상처가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당시 김선아는 "설리가 그 이야기를 듣자마자 붕어눈이 될 때까지 하루 종일 울었다"며 "사람을 붙잡고 '내가 이상해 보여?'라고 물었다"고 말했다.
설리 사망 소식이 전해진 이후에도 악플러들은 악플을 쏟아내고 있어 논란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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