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가수 백지영이 남편 정석원을 향한 변함없는 마음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백지영이 배우 정석원을 언급하며 눈가를 적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지영은 어렵게 정석원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녀는 "작년에 잘못을 해 일을 쉬고 있는데, 잘 견뎌주고 있어 고맙다"며 언급했다.
정석원의 잘잘못을 떠나, 그를 향한 변함없는 애정과 책임감을 드러낸 백지영. 그녀는 앞서 한 콘서트에서도 정석원을 향한 믿음을 내비쳐 세간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실제 백지영은 지난해 개최된 '백지영 콘서트 웰컴백'에서 "기사를 통해 남편의 소식을 접하고 10년 같은 하루를 보냈다. 남편이 큰 잘못을 저질렀다. 아내이자 동반자로서 함께 반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정석원과 결혼할 때 혼인 서약을 다시 생각해봤다. 힘들 때, 건강할 때, 슬플 때 모두 아내로서 남편의 곁을 지킬 생각이다"라며 "넓은 마음으로 지켜봐 달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정석원은 앞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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