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킬미 힐미' 지성 연기가 다시 회자되고 있다.
지난 2015년 연기력만으로 전국을 사로잡았던 MBC '킬미 힐미'가 다시 방영되자, 1인 7역을 소화해낸 지성의 연기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당시 그는 다정함, 섹시함, 여성스러움, 귀여움 등 나이, 성별을 넘나드는 연기력을 보이며 일곱 명의 캐릭터를 다양하게 소화해냈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동료이자 동생, 조승우를 언급하며 작품을 택하게 된 배경을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조승우는 굉장히 안정적으로 자신의 연기를 소화해낸다. 실제로 그의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를 보면서 '쟤 미친 거 아니야?'하는 생각이 들어 자극을 받았다"라며 "그 기분이 너무 설레고 좋아서 잊혀지지 않았다. 그 이후 결정한 작품이 '킬미 힐미'였다"라고 설명했다.
동생, 후배를 가리지 않고 연기를 보며 본받을 줄 아는 열정을 보였던 그는 그 해 연기대상까지 수상, 뜨거운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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