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한반도를 향해 이동 중인 13호 태풍 링링 경로에 촉각이 곤두세워지고 있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13호 태풍 링링은 소형급 세력으로 북상하고 있다.
이동하면서 점차적으로 세력을 키울 것으로 보이는 이번 태풍 링링은 한반도에 도달시 강한 비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된다.
링링이 우리나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는 날은 6일 오전부터 7일 오후까지다. 중부지방에는 100mm에서 2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나 지역에 따라 300mm 이상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서 낮 기온도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장기간 이어진다"며 "돌풍,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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