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60대 한국인 여성이 크루즈 여행 중 바다로 추락해 실종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9일 AP통신 등은 프랑스 남부 칸에서 스페인으로 향하던 크루즈 선 '노르웨이지언 에픽'호에 탑승 중이던 63세 한국인 여성이 바다로 추락해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확인 결과 CCTV에는 A씨가 바다로 추락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에 실종 추정 장소에서 수색에 나섰지만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은 상황.
A씨는 남편과 함께 크루즈 여행 중이었으며, 바람을 쐬러 나간 이후로 들어오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말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이 탄 유람선인 허블레아니호가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호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곳곳에서 터지는 선박 사고에 대중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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