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20대 남성 A씨가 생후 2개월 된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해 논란이 되고 있다.
SBS 뉴스는 A씨는 올해 초 새벽 2시께 휴대폰으로 게임을 하다 2개월 된 아들이 울자 얼굴, 머리를 무차별적으로 때려 숨지게 했다고 보도했다.
숨지기 전 아이는 A씨의 폭행으로 인해 머리뼈가 골절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돈을 버는 게임으로 살림에 보탰고, 경찰 조사에서 그는 경제적 부담이 커진 상태에서 아이가 울자 분노를 참지 못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알고 보니 A씨의 폭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이전에도 아이를 때려 갈비뼈를 부러뜨린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아내도 A씨를 말리지 않고 방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그들을 향한 비난과 엄중한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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