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희귀난치병으로 알려진 로하드 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안타까운 소식이 주목을 받고 있다.
12일 각종 대형 포탈 사이트에 희귀난치성 질환의 일종으로 알려진 로하드 증후군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질병은 식욕을 조절하는 시상하부에 문제가 생겨 비만, 수면무호흡 등을 유발한다. 지난해 EBS1 '메디컬다큐 7요일'을 통해 국내에도 투병 환자가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서현양의 모친에 따르면 올해 6살 서현양이 2살부터 또래에 비해 약 3배에 달하는 체중이 늘고, 폭력적으로 변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이 이어지고 있다.
서현양은 과거 신경모세포종 제거 수술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은 뒤 식욕과 체중이 좀처럼 줄지 않아 병원을 찾았다가 해당 질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로하드 증후군은 항상 배고픔을 느끼기 때문에 섭취량이 늘면서 체중도 늘게 된다. 지나치게 음식을 많이 먹으면서 고도비만이 된다. 이로 인해 기도가 눌리면서 수면무호흡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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